어려워 today is always today.


갖고 싶었는데 품절. 품절. 품절. 스폰지밥 대신 다른 토이를 두개나 받았지만 아쉬움이 채워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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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today is always today.


그냥,
그냥 혼자 다녀오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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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today is always today.


 그러니까, 그게,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괴로웠다. 내가 너무 형편없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땐 몰랐어.'라는 말밖에 할 수 없는 내가 머저리처럼 느껴져서 머리가 지끈거렸다. 미안함과 후회, 나란 사람에 대한 깨달음. 모든 게 다 늦었으니 괴롭기만 하더라는 것이다. 자꾸만 맴도는 생각 덕분에 입맛도 없고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이렇게 열흘 정도가 지났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가서 중화시키고 희석시켜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막상 가고 싶은 데도 없고 궁금한 것도 없는데다 딱히 멀리 나가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동네 카페에 가기로 했다. 수첩과 책 한 권, 그리고 디카와 텀블러를 챙겨 들었다. 갑갑한 마음에 현관문을 재빨리 열고 몸을 쑥 내밀었는데 정말 봄이었다. 따듯했고 창으로 내다보는 녹색과는 다른 녹색. 바깥공기는 이런 거였지. 언제 봄이 오나 했는데 지금이 봄이고 작년의 봄처럼 그렇게 되어있었다. 당연하지만 신기하기도하고 왜인지 모르게 감동적이어서 순간 코끝이 찡하기까지 했는데 감상적인 건 또 싫어서 얼른 몸을 돌렸다. 그리곤 복도를 성큼성큼 걸어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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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 today is always today.


 이걸 사 마시기 전날 밤에 나는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었다. 그래서 이날만큼은 추워하지 않겠다며 트렌치코트를 챙겨나갔는데 여름 같은 날씨였었다. 물론 집에 있을 땐 좀 따듯한 날씨구나, 싶었다. 그런데 나가니까 아, 이건 잘못된 선택이었다.라는 것을 안 것이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 트렌치코트를 두고 나올까 싶었지만 혹시 모른다며 버스에 올라탔다. 숨이 턱!막혔다. 결국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옷을 벗었고 하루 종일 들고 다니며 땀을 흘렸다. 그리고 밤이 되어서도 절대 시원해지지 않는 날씨를 원망했었다.

아, 여전히 덥다. 오월이 되었을 뿐인데 덥다. 샌들이나 하나 더 사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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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today is always today.


정확하고 정직한, 소리. 딩- 동! 반품 접수하러 오신 택배기사님일까 싶어서 재빠르게 나갔더니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누구니, 누가 장난했니. 나 집중하고 있었는데 이럴래?

그런데 문득 아, 오늘 같은 날 바다보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다. 아쉽게도 바다는, 바다는... 조만간 보러 가야겠다. '조만간'이 대체 언제가 될지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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